[00:10.792]흔들리는 꽃들 속에서,[00:15.254]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,[00:19.792]스쳐지나간건가 뒤돌아보지만,[00:24.554]그냥 사람들만 보이는거야,[00:29.975]다와가는 집근처에서,[00:34.147]괜히 핸드폰만 만지는거야,[00:39.021]한번 연락해 볼까 용기내 보지만,[00:43.639]그냥 내 마음만 아쉬운 거야,[00:48.162]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,[00:52.248]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,[00:57.590]지금 집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,[01:03.782]아쉬워 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。